몽중교접

·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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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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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누흔의 황제 백현은 정복 전쟁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급류에 휘말린다.

그때 그를 살려준 것은 사막의 작은 부락에 사는 여자 초량이었다.

자신의 군사도, 말도, 식량도 모두 사라져 버린 곳에서 만나게 된 정체 모를 여자 초량.


“사막에서 벗어나는 길을 안내하는 대신 저를 아내로 삼아주실 수 있나요?”


금붙이를 준다고 해도 거절을 하는 여자는 아내로 삼아달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도 모자라, 관계를 맺어 자신을 소유해 달라는 소리까지 한다.


“그래서, 나더러 씨라도 뿌려달라는 것이냐?”

“그래주시면 안 될까요? 나으리께서도 제 목숨을 살려주신다 생각하시고….”


그렇게 시작된 관계.

뜨거운 교접이 끝난 직후 잠들었다 깨어난 백현은 자신이 겪은 일이 실제가 아니라 꿈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폭우, 급류, 여자와 교접까지 모두 생생한 꿈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꿈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나으리께서 없는 것을 보고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십니까?”

꿈에서 다시 나타난 초량이라는 여자는 어제 만난 사람처럼 백현을 대한다.


이것은 꿈일까 현실일까.

그것도 아니면 사막이 주는 환영일까.


꿈은 이어지고 백현은 점점 꿈 속의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하지만 놀라운 사실이 그의 앞에 진실로 모습을 드러낸다.


“꽃은 핀 자리에서 지고, 진 자리에서 다시 피는 법이니까.”


사막의 꿈에 사로잡힌 사내 백현.

꿈인지 환영인지 알 수 없는 여자 초량.

밤의 사막에서는 꿈결 같은 사랑이 피어난다.

評分和評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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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作者

안녕하세요, 마뇽입니다.

욕망이 득실거리는 글을 들고 찾아뵙고 싶었는데 변태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더 싯구싯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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