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리를 찾지 못해 마누라에게 문전박대 당하고, 고시원에 생활하며 살아갈길이 막막한 성진은 가까스로 헌터 직업을 구한다.
하지만 아이템도 없이 최하급 헌터로서 기본부터 시작하는 게 노역에 가깝기만 하고 미래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사냥 중 거미다리를 한 '광기의 공주'를 구해주고, 그녀와 인연으로 인해 직업 헌터로서 생계가 조금씩 반전되기 시작하는데...
“다 순환 배치되고 비상시에는 웨이 포탈로 모이니 걱정 말게.”
“아 그걸 핑계로 미루려고 했는데 안타깝네요. 아 그리고 성녀의 성 운영권은 어찌 되었습니까?”
대사제가 웃으면서
“어찌 되긴. 레드 드레곤 길드 것이지. 입찰 자체를 몰랐다면 정보력 부족이고, 알았다면 입찰을 무시한 거니, 누굴 탓할까.”
“주작, 현무, 봉황, 길드가 이번 미궁에 사활을 걸겠군요.”
“아마 자네를 귀찮게 할걸세. 개미지옥은 입찰에서 봉황길드가 승리했다는군.”
“그럼 강남 게이트길드가 난리치겠군요. 독자행동은 안 한답니까?”
“왜 안 했겠나? 벌써 미궁으로 들어갔다가 다 치고 나오기를 수십 번이라네.”
“그래도 예전보다는 발전했네요.”
|차례
5권 : 81화~100화
|키워드
#퓨전판타지 #레이드물 #헌터물 #레벨업 #게임판타지 #상황판 #세기말
마음이많이아퍼
다른 판타지 : 무너져 가는 (총12권 완결)(엔블록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