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소설입니다. "어이. 부반장. 이쪽을 봐." 건삼의 자지와 독설에 정신이 없던 소라는 무심코 용일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그러나 용일은 캠코더를 소라의 얼굴 바로 앞에 갖다 들이대고 있었다. 소라의 얼굴이 캠코더에 크게 클로즈업되었다. "하하. 찍었다. 성공이다." 순간 소라는 그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으나, 용일이 자기와 건삼의 행위를 비디오에 담고 있다는 것을 곧 깨달았다. "아..안돼. 비디오는 안돼.." 소라가 울먹이면서 애원했다. 용일은 아랑곳 하지 않고 비디오로 소라의 가슴과 허리, 배를 미술작품 감상하듯이 천천히 찍어나갔다. 소라의 얼굴과 몸이 같이 나오도록 촬영하기도 했고 유두부분만 크게 찍기도 했다. "그리고 진짜는 여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