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 목구멍 속에서 궁굴려지는 이름에 진한 현기증이 일 것만 같았다. "하아……. 이안……. 이안! 아읏!" 원피스 자락 안으로 쑥 들어온 지헌의 길고 하얀 손이…. ----------------------------------------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는 한 아이. 애초부터 모든 일에 대한 십자가를 모두 지고 가겠다는 듯 덤덤한 목소리로 죄를 자백했다. 세상 사람들이 ‘마귀’라고 칭하는 아이는 소년교도소로 덤덤히 걸어 들어갔다. 딱 한 번. 작게 떨리던 그 아이의 어깨가 남자로 돌아올 그 아이의 복수의 시작임을 모른채…. 김한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마귀 - 죄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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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도달할 목표만 있다면 거북이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조금은 엉뚱한 사람. 느릿느릿 가다 보면 언젠가는 내 글에 나만이 낼 수 있는 향기가 온전히 입혀질 거라고 생각하는 낙천주의자. 출간작 : 해토머리, 약손, 환향, 마귀 - 죄의 꽃 종이책 출간 예정작 : 조선춘화야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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