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 별 관심도 없고 결혼에는 더더욱 관심 없는 남자 이도욱, 그에게 결혼적령기가 찾아왔다. 아버지와의 약속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해야 하는 그에게, 친구 해준이 신붓감의 사진을 내민다. 그녀는 바로 해준의 동생, 강해원!
해원이 딱이라고 생각한 도욱은 해원을 만나자마자 3년짜리 계약결혼을 제안하는데…….
“그, 그리고 결혼, 그렇게 간단한 거 아니거든? 우리나라는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고.”
“나도 알아. 정 못 믿겠으면 계약서 쓰든가.”
“그러다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진짜 가슴 뛰는 사람 만나면, 그땐 어떻게 할 건데? 이혼해?”
“상대방이 원하면 그렇게 해줘야지.”
“좋아. 해! 하는데, 조건이 있어. 바람은 절대 안 돼!”
령후
닉네임 ‘령후’로 열심히 활동 중.
게으름 때문에 여전히 제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는 사람.
그럼에도 아직 꿈 많은 사람.
만화를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 출간작
내가 너를
그대는 모릅니다
LoveThang
욕망 혹은 사랑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건
겨울 여행자
란을 위하여
늪에 빠지다
파이
feel so good
결혼적령기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