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 1

· 가하
Rafbó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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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íður

Um þessa rafbók

 “얘기했을 텐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갖고 말겠다고!”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송혁진. 무료한 그의 일상에 어느 날 찾아온 그녀, 임수인은 그에게 없는 단 한 가지, 웃음을 찾아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충격적인 첫 만남 이후 그녀는 그를 만나기를 거부하지만, 집요하게 옭아매는 그의 마수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얘기했을 텐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갖고 말겠다고.”

“나도 말한 것 같은데요. 당신 마음대로 안 될걸요.”

“길고 짧은 것은 대어봐야 한다는 속담이 있지.”

“그래서 일부러 그랬나요?”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마치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게 겉모습뿐이라는 것을 수인은 알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것은 알 수 있었다.

“난 언제나 여자를 원해. 하지만 내가 직접 원한 적은 없었어.”

이 남자는 정상이 아니야. 갑자기 연민이 느껴지려는 것을 참으며 수인은 말했다.

“전 이만……”

“손님 시중을 드는 것이 네 할일 아닌가?”

“하지만……”

“지금 난 손님으로 여기 있는 거야.”

Um höfundinn

 서미선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 출간작

 

〈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피의 베일〉,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아내〉, 〈레드 러브〉, 〈백설화〉, 〈도령〉, 〈홍분지기〉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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