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정혼자가 있음에도 떠밀리듯 어쩔 도리 없이 후궁이 된 여인, 서희. 그런 그녀의 지아비가 된 황제는, “화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르지 내 몸에만 반응하는 그런 여인으로 만들겠습니다.” “전 절대로 폐하의 노리개는 되지 않을 겁니다.” “그놈을 살리고 싶다면 밤마다 내 앞에서 짐승처럼 엉덩이를 내밀면서 교태를 떨어야 할 겁니다.”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나 다름없는 폭군이었는데... “하아…….” “화비, 느끼고 계십니까?” 경은 말이 끝나자 자신의 얼굴을 서희의 가슴에 묻어 버렸다. 그리고 미친 짐승처럼 서희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경은 열정적으로 서희의 젖꼭지를 빨아 대기 시작했다. 얼마나 강하게 빨았던지 쭉쭉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 그녀의 가슴을 핥고 있자 소리는 점점 커져만 갔다. “아으…….” “화비, 제가 빨아 주니 좋습니까? 오늘 밤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폐하!” 경은 손가락으로 화비의 음부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구멍 안이 작았다. “이렇게 작아서 큰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려고 하십니까?” 경은 서희의 음부 안에 손을 집어넣어 쑤셔 대기 시작했다. 화비의 신음 소리는 커져만 갔다. 처음에는 한 손가락으로 쑤셔 대더니 두 개의 손가락이 들어갔다. 그러자 어느새 화비의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화비, 심히 음탕합니다. 벌써 이렇게 젖다니요. 역시 생각보다 제 몸에 쉽게 반응을 하시는군요.” 서희는 이런 자신이 정말 부끄러웠다. 입으로는 싫다고 하지만 이미 몸이 벌써 반응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