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툰으로 공룡 멸종에서 인류 탄생까지
인류가 살아남은 역사를 쉽고 명쾌하게 이해한다
600만 년 전까지 인류와 침팬지는 같은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지금 인류는 지배자가 되어 지구상 모든 곳에서 번영을 누리고 있다. 심해로 빠져들며, 우주로 날아가고, 온갖 오락을 즐기며 살아간다. 반면 침팬지는 숲에서 열매를 따먹고 있다. 그동안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류진화 강의》는 공룡이 사라진 세상에서 지배자가 되기 위한 생물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가 최후의 승자가 되기까지의 인류진화 과정을 간결하고 밀도 있게 담아낸 과학툰이다.
낯설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인류진화’라는 주제를 재밌고 쉽게 풀어나가며 광대한 지식의 핵심을 야무지게 정리했다. 대멸종 이후 공석이 된 의자 뺏기 게임의 첫 승자는 누구인지, 유인원의 개체 수의 감소 속에서 긴팔원숭이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같은 길을 가던 침팬지와 인류는 어쩌다 헤어졌는지, 인류는 애초에 왜 살기 편한 나무에서 내려왔는지, 인류는 불을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등 풍성한 스토리 곳곳에는 인류진화에 관한 핵심 질문이 담겨 있어 예리한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물과 인류의 모습은 과학의 깊이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원서의 감수는 물론 국내 고생물학자의 감수를 더해 품격 높은 시선으로 과학 지식을 전문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오사카예술대학에서 정보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인 및 웹 디자인 관련 기업에서 디자이너로근무한 뒤 프리랜서가 되었다. 취미로 고생물을 그려 SNS에 올린 것이 인기를 끌어 2년 5개월간 웹 매거진 《WANI BOOKOUT》에 〈가르쳐 줘! 진핵생물 군〉을 연재했다. 생물학 및 진화론에 관한 만화를 그리고 있다. 전작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의 인기에 힘입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류진화 강의》를 펴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한일 정부, 유엔 산하 단체, 기업 및 학술 관련 통역 현장에서 활약 중이며,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아마존 룰』,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과제설정의 사고력 편』, 『관저의 100시간』, 『소비를 그만두다』,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새벽형 인간』, 『현장론』,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오아시스 식당』,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등 다수가 있다.
과학 전문 작가. 가나자와대학 대학원 자연과학연구과에서 지질학 및 고생물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지질학회?일본고생물학회 회원이다. 공룡을 중심으로 한 고생물에 관한 저서를 다수 집필하여 지질학 및 고생물학에 관련한 저변을 넓히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로부터 즐기는 고생물 모습의 변천》(공저), 《살아 있는 화석 도감》(공저) 등이 있다.
고생물학자이자 과학책과 그림책을 쓰는 작가. 강원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고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고생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아시아의 갑옷 공룡을 연구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묻는 다소 엉뚱한, 그러나 진지한 공룡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 주고 싶은 공룡 박사이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판타스틱 공룡 일상] 시리즈와 『신비한 익룡 사전』 『신비한 공룡 사전』 『박진영의 공룡 열전』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박물관을 나온 긴손가락사우루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