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년이 넘는 생명의 역사를 단숨에 이해한다
핵심 지식만 담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과학이 쉬울 수 있을까? 과학책을 낄낄거리며 읽을 수 있을까? 더욱이 46억 년이 넘는 생물의 역사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는 7~8권은 족히 될 어마어마한 생명의 역사를, 핵심 내용만을 골라 흐름을 짚어 가며 설명해 주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툰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큰 사랑을 받은 이 과학만화는 선캄브리아 시대, 캄브리아기를 거쳐 쥐라기와 백악기에 이르기까지의 생물진화 과정을 매우 유머러스하게 핵심 지식으로 설명한다. 인류가 나타나기 전 이 땅에는 누가 살았는지, 그들은 왜 사라졌고 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들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등 지구 탄생에서 공룡 멸종까지 다섯 번의 대멸종을 겪으면서 진행되어 온 생물진화의 개요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생물진화 입문서다.
그 진화의 과정 속에서 최초의 척추동물이자 인간의 조상인 몸길이 2~3cm 밀로쿤밍기아, 데본기에 등장한 최초의 나무 아르카이옵테리스, 몸길이 70cm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곤충 원시 잠자리류 메가네우라 모니이 등 신기하고 놀라운 생물들을 만나는가 하면, 턱이 생겨 힘센 포식자가 된 어류, 육지에 적응한 양서류에서 파생한 파충류, 공룡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겁에 질려 살았던 포유류 이야기 등 생물의 등장과 서식지의 이동,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약육강식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지금 막 화석에서 뛰쳐나온 듯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물들의 모습은 생물진화라는 거대한 테마를 부담 없이 알차게 읽어 나갈 수 있게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오사카예술대학에서 정보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인 및 웹 디자인 관련 기업에서 디자이너로근무한 뒤 프리랜서가 되었다. 취미로 고생물을 그려 SNS에 올린 것이 인기를 끌어 2년 5개월간 웹 매거진 《WANI BOOKOUT》에 〈가르쳐 줘! 진핵생물 군〉을 연재했다. 생물학 및 진화론에 관한 만화를 그리고 있다. 전작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의 인기에 힘입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류진화 강의》를 펴냈다.
인스타그램 @kotobi00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한일 정부, 유엔 산하 단체, 기업 및 학술 관련 통역 현장에서 활약 중이며,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아마존 룰』,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과제설정의 사고력 편』, 『관저의 100시간』, 『소비를 그만두다』,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새벽형 인간』, 『현장론』,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오아시스 식당』,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