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이윽고 그녀보다 더 많이 연구한 것이 분명한 그의 입술과 남은 한 손이 그녀의 쇄골을 따라 내려오기 시작한 순간 그녀는 온통 하얗기만 하던 머릿속이 점점 까맣게 변해가기 시작하더니 팔딱팔딱 거리며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가슴과 막힐 것 같은 숨이 그녀를 한꺼번에 잡아 삼키기 시작했다. “아읏…….” 그의 입술이 얇은 가운을 열어젖힌 후…. ------------------------------------------------------------ 33년을 떨어져 살아야 했던 어머니를 대신해 스스로 살인 용의자가 된 남자 현세준. - 난 변호사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의뢰하지 않은 수임을 찾아와서까지 맡아 주는 변호사가 있다는 말은 들어 보지도 못했군. 그것도 이제 막 조사가 끝난 용의자 신분인 나를 지검 조사실에서 면회까지 하다니. 대단한 백이 있나 보군. 친구와 동생의 간곡한 부탁으로 살인 용의자인 세준의 변호를 맡은 여자 진설우. - 흠……. 뭐, 좋아요. 별로 살고 싶지 않은 것 같으니 나도 적당히 시간 때우고 당신을 위해 내게 수임료를 보내준 정지혁이란 정신 나간 남자의 돈이나 계속 우려먹으면 되겠네요. 그럼 적당히 놀다가 우리 공판이 확정되면 그때 법정에서 보죠.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설우에게 친구인 세준의 변호를 부탁한 것을 후회하게 된 남자 정지혁. - 야,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의뢰인을 감정적으로 대했다고. 정신 차려. 넌 현세준의 변호사야. 네가 현세준의 편이 아니면 누가 편이 되어 줄 것 같아? 좋은 놈이야. 물불 안 가리고 덤비는 너 아니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그놈의 무죄를 입증해 줄 변호사가 없다는 것 알지? 각자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 지옥에서온아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내 남잡니다』.
Romance
À propos de l'auteur
지옥에서온아내 저란 여자는…….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부대끼는 지옥(?)에서 살고 있는 어느 한 남자의 아내예요. 그래서인지 전 글을 쓸 때가 제일 행복하고, 글은 제게 행복해지기 위한 보약이랍니다. 가끔, 카페 [바람, 나무를 사랑하다.]와 [로맨스토리], [로망띠끄]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밤바다 소리를 벗 삼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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