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구속

· 와이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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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감금, 다인플, 자보드립 등 호불호를 달리하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 hush 세기의 신사이자 누구나 인정하는 미남자, 그리고 대단한 로맨티시스트. 제국의 황녀를 마다하고 별 볼 일 없는 남작 영애에게 청혼한 데다가, 정부 따위는 일절 두지 않는 다정하고 사랑이 가득한 남편. 이 모든 것이 아리스티아의 남편, 레이몬드 클레멘타를 칭하는 별칭들이었다. 다만 실상은 소문과는 조금 달랐으니……. “아리스티아. 나는 그대가 잘 젖고 잘 빨고 잘 조여서 좋은 겁니다. 귀족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으면서도 하는 짓은 홍등가의 여자나 다름없어서.” 매일 밤 남편 레이몬드에게 길거리의 여자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으며 수치스러움에 몸부림치던 아리스티아. 어느 날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황실 기사인 세드릭 블리스톤이 공작저를 방문하면서 두 부부의 관계는 더욱더 극으로 치달아 가는데……. “레이몬드, 제발. 지금 이 시간에 어째서 블리스톤 경을 부르는 거예요.” “부인이 블리스톤 경을 유혹하십시오.” “예?” “만약 블리스톤 경이 부인의 요청을 거절한다면 그때는 부인이 원하는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죠.” 2. , 끼리끼리 데이어스는 사랑하는 황녀 에아스트라에게 밤마다 마법으로 달콤한 꿈을 보여 주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닐며 수줍게 데이트하는, 그런 환상을. 처음 일주일은 에아스트라가 그를 보면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러나 한 달이 흐르자 그녀는 데이어스를 피해 다니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는 강력한 권세를 지닌 알렉트라 공작이었기 때문이다. 자처해 전장으로 나설 정도로 권력 구도와 멀어지길 바라는 황녀. 에아스트라가 데이어스를 자발적으로 선택할 일은 절대 없었다. 자신이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착각하게 된 지금까지도. “흐으…… 흐…… 데이, 어스……?” “저런. 황녀님, 또 제 꿈을 꾸고 계신 겁니까?” 오늘도 어두컴컴한 방 안에 갇힌 채 촉수 마물에게 농락당하며 환상에 젖은 에아스트라. 데이어스는 그녀의 뺨을 안타깝다는 듯이 매만졌다. “천박하고, 음탕한, 내 황녀님을 어쩌면 좋을까요…….” 그러자 에아스트라가 멍하니 고개를 들어 올리고 가슴을 앞으로 기울였다. 어둠에 가려진 그의 입꼬리가 기묘하게도 올라갔다. 그도 당연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순진한 처녀의 몸을 밤마다 몰래 길들인 것이 이 사내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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