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흥식은 1989년 출판사를 세웠다. 출판의 길은 쉽지 않았고, 많은 시련을 겪게 된다. 그의 출판사는 인문사회·역사·고전 분야의 책을 주로 출판하고 있는데, 특히 역사와 고전을 좀 더 사람들과 가깝게 만드는 일에 주목해 왔다. 그 결과 우리 고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은 ‘오래된 책방’ 시리즈를 비롯해 ‘서해클래식’ 등을 기획, 출간했다. 그를 저자로서 유명하게 만들어준 작품이 바로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이다. 책을 좋아하는 자신의 독서편력을 바탕으로 정말 자신을 깜짝 놀라게 했던 지식을 모아 만든 이 책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외 그가 관여해 출간한 책으로는 《한글전쟁》 지음,《한국의 모든 지식》 지음, 《1면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 2, 3》 기획,《징비록》 옮김, 《1910년 오늘은》 엮음, 《조선동물기》 엮음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담은 1인 독립잡지 《산책》 을 통해, 책에 대한 넘치는 사랑과 출판계 독설 비평, 내맘대로 서평 등을 거침없이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