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세계문학전집 - 고전 읽기의 즐거움"간단해 보이는 이야기들이 아주 강력한 힘으로 다가오는가 하면, 아름답고 지혜로운 분위기가 나를 감싸고,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함께 할 불멸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펴내는 올림푸스 세계문학 8권 김유정 단편선을 소개합니다.
《김유정 단편선》
김유정 단편선은 김유정의 해학을 잘 보여주는 대표 단편선 10개를 엄선하여 실었다. 김유정의 소설은 인간에 대한 훈훈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는 데 묘미가 있다. 많은 사람을 한 끈에 꿸 수 있는 사랑, 그들의 마음과 마음을 서로 따뜻하게 이어주는 사랑을 우리의 전통적인 민중예술의 솜씨로 흥미롭게 그렸다. 하지만 민중에 대한 사랑에 뿌리를 둔 민중적 성격의 문학이라고 해서, 그의 작품들이 한갓 통속적 흥미나 저급한 희극성에 매달려 있지 않다.
그의 작품은 비참한 현실에 그저 분노하거나 울지 않고 웃음을 통해 삶의 다면성을 보여주는 해학의 본보기이다.
Beletristika i književn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