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1.11~1937.03.29
강원도 춘천 태생.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를 다니다 중퇴했다. 1933년 처음으로 「산골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어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신예 작가로서 주목 받는다. 1936년에는 폐결핵 등으로 고통을 겪으며 작품활동을 벌였고, 이듬해인 1937년 3월 29일 삶을 마감한다.
스물아홉의 짧은 생애 동안 30편의 소설과 12편의 수필, 6편의 편지와 일기, 2편의 번역소설을 남겼다. 그의 고향인 실레마을에는 현재 ‘김유정 문학촌’이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