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시대를 넘나드는 야구의 모든 이야기
★KBO 공식 추천 도서 선정★
▶ 야구에는 우리 인생이 녹아 있다!
베테랑 야구 전문 기자가 바라본 그라운드 안과 밖의 순간
9회말 투아웃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담장을 넘긴다. 패배로 끝날 것 같던 경기가 극적으로 뒤바뀌고 승리를 맞게 되는 순간 떠올리는 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야구를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인생과 닮은 점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 경기에 출전하는 신인은 사회 초년생 시절을, 슬럼프를 겪는 선수는 삶의 힘든 한 시기를, 명예롭게 은퇴하는 선수는 인생의 후반부를 떠올리게 한다. 야구의 이야기는 왜 이토록 쉽게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일까. 야구에는 어떤 힘이 있기에.
25년간 프로야구 현장을 취재하며 그라운드를 누빈 김양희 스포츠 기자는 야구의 힘을 일상성에서 찾는다. 그리고 기록과 숫자가 말해주지 않는 야구인들의 삶과 우리 인생의 ‘야구적’인 순간을 포착해낸다. 『인생 뭐, 야구』는 베테랑 야구 전문 기자가 오랜 경력을 토대로 풀어낸 야구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의 순간을 담은 책이다. ‘그깟 공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웃음과 울음을 담고 있는 야구. 그라운드 안팎에서 펼쳐지는 우리들의 야구 이야기에 함께 빠져보자.
자칭 타칭 야구덕후, 25년 차 야구전문기자. 혼자서 TV를 보면서 야구 규칙을 알아간 제주도 소녀는 그라운드 안팎을 누비는 스포츠 기자가 됐다. 〈스포츠투데이〉를 거쳐 〈한겨레신문〉에서 스포츠 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 우리에겐 김응용이 필요하다』(공저), 어린이 동화 『리틀빅 야구왕』, 야구 입문서 『야구가 뭐라고』,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야구 상식』 등을 집필했다. 역서로는 『커맨더 인 치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