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피로 임하신 자”(요일 5:6)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서 단번에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누가 받았습니까?
세리장 삭개오, 거지 나사로, 강도들에게 맞아서 거반 죽게 된 자, 열두 해 동안 혈루 병을 앓았던 여인, 그리고 자기 의를 다 잃어버린 둘째 아들 등 의의 꼴찌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자기 의의 부자인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눅 1:77)을 받지 못했습니다. 자기 의에 있어서 제일 꼴찌인 십자가의 한편 강도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낙원에 들어갔습니다.
자기 의의 꼴찌들이라야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이 누가복음의 일관된 메시지입니다.
1952년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1981년부터 동우대학에서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재직 기간 중 대학 IVF 지도교수로 사역하면서 도시공동체 교회를 인도하였습니다.
1991년에 물과 피의 복음으로 거듭난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회자와 선교사로 중국, 러시아, 방글라데시, 미국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하였습니다. 은퇴 후 제주도에서 원형복음선교회 및 도서출판 의제당 대표로 문서선교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