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태양은 류진오의 것이다. 류진오는 이태양의 것이다. 몸이 멀어졌다고 마음까지 멀어지나? 난 아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
세계적인 모델 자리? 이혼서류 앞에서 그딴 거 필요 없다. 딱 기다려, 류진오! 내 삶의 목표는 네 인생의 태양이 되는 거야!
“너, 너…… 기다린다면서 옷은 왜 벗어?”
“기다려줬잖아. 삼 분 참아줬으면 많이 참았다. 내가 성인(聖人)도 아니고 날 오라고 유혹을 하는데 받아줘야지.”
“아악! 야, 이태양! 가까이만 와봐? 이 거짓말쟁이. 딱 발정 난 망아지잖아. 오지 마.”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나도 참아보려고 했어. 그런데 마누라 향기를 맡더니 얘가 이렇게 흥분하는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빨리 책임져!”
김민
71년생, 염소자리
사랑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업이 돼버림.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좋은 활자중독자.
최후까지 글을 쓸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함.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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