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널 괴롭히는 게 아니라 네게 구애(求愛)하는 중이다. 구애는 구하고 애. 이렇게 쓰고 나를 사랑해달라고 조른다는 뜻.”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엄마를 따라 한국에 온 신노와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교륜.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겨 평생을 약속했던 행복한 결혼생활도 잠시. 납치사건에 휘말린 신노는 충격으로 미국으로 떠나버리고 교륜에게 돌아온 것은 행복하지 않다는 그녀의 차가운 음성 메시지와 이혼서류뿐이었다.
4년 뒤,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은밀한 비밀을 지닌 채 만나게 된 두 사람. 다시 만난 순간, 살기 위해 저만치 묻어두었던 감정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걸 느끼는데…….
‘그만 쳐다봐. 잡아먹힌다.’
‘내가 어떻게 했는데요?’
‘나랑 침대에 가고 싶다고 얼굴에 쓰여 있어.’
‘거짓말. 그런 생각 안 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해.’
김민
71년생, 염소자리
사랑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업이 돼버림.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좋은 활자중독자.
최후까지 글을 쓸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함.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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