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알고 있다니 어떤 멍청이가 보낸 게 뻔하겠군.”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자살의 원인을 찾던 영현은, 그 원흉으로 보이는 제해성을 쫓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오해였음이 밝혀진 후 해성의 권유에 따라 그가 운영하는 식당 ‘청운각’ 요리사 겸 그의 가정부로 취직한다.
차가운 듯 굴지만 그녀의 앞에서 웃거나 신경을 써주는 그에게 영현은 마음이 기울기 시작하지만 그는 자꾸 영현과는 조금씩 거리를 두려 하는데…….
차가운 가슴속 어두운 과거에 매여 있는 해성과 따뜻함이 충만한 영현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을 잡을 수가 없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요? 걱정하지 마요. 당신만 있으면 돼요. 해성 씨, 내게 단념하라는 소리만 하지 말아요. 그 말만 아니면 다 참아낼 수 있어요. 내가 얼마나 씩씩한 여자인지 잘 알잖아요.”
김민
71년생, 염소자리
사랑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업이 돼버림.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좋은 활자중독자.
최후까지 글을 쓸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함.
한국로맨스소설작가협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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