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걷는 길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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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불온함을 찾아 나선 길 위에서 그분과 대화하고, 묻고, 의심하고, 확인했던 날들의 기록 이탈리아, 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프랑스 등을 다니며 수도원과 교회, 미술관 속에서 하나님과 세상과 공동체를 만났다. 물결처럼 사무치는 ‘고독’과 그분과 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침묵’, 그리고 평화를 갈망하며 건네는 ‘기도’를 벗 삼아 걸었던 순례의 날들을 잔잔하게 써내려간다. 길 위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지, 어떤 삶의 풍경과 마주할 것인지, 또 영원의 중심이신 분의 마음은 어떠한지, 치열하게 고민했던 40여 일의 순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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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깊이와 삶의 열정을 겸비한 목회자이자 문학평론가. 시,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글쓰기로 기독교 문학의 새로운 층을 열었다.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만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발 딛고 서 있는 그의 글은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30년 동안 한 교회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역했다. 또한 환경과 나라와 사회를 위한 기도도 멈추지 않았다. 긴 시간 쉬지 않고 달려오다 마침내 선물 받은 안식의 기간 동안 이탈리아, 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에 있는 수도원과 교회, 미술관을 돌며 예수의 길을 살다 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좆았다. 순례의 여정 동안 매일매일 올곧고 정직하게 길어 올린 기도와 생각은 글로 정제되어 일상 순례자들에게 또 하나의 사랑받는 설교가 되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삶이 메시지다》, 《오래된 새 길》, 《아슬아슬한 희망》,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일상 순례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아씨시의 프란체스코》, 《예수 새로 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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