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없다

· EAST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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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몰락하고 있다? 정경유착, 승자독식, 비리부패, 도덕불감증 등 추악한 자본주의 문제로 점철된 미국의 진짜 모습! 평범하지만 재미있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통해 그 심층에 있는 사회학적 문제의식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미국과 닮아가는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책이다.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3년간 미국사회의 위기를 진단하고 분석한 결과를 이 책 속에 담아냈다. 미국인 200명 가운데 1명은 노숙자이며, 주정부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주로 노숙자를 떠넘긴다거나, 미국의 고속도로가 예산부족으로 아스팔트 대신 자갈로 깔리는 등의 에피소드부터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50%를 차지하고 하위 50%는 전체 소득의 1%를 나눠 갖는 양극화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위정자들의 선심성 과시성 공약 남발과 무책임한 정책과 행정, 선거를 의식한 비현실적 복지혜택 등으로 주정부의 재정이 적자 상태임을 따끔하게 꼬집기도 한다. 오늘날 미국을 만들었던 정직, 신뢰, 청도교적 윤리, 성실한 자본주의와 아메리칸 드림 등이 사라지고 정경유착, 승자독식, 비리부패, 도덕불감증 등 추악한 자본주의 문제로 점철되었기 때문에 미국몰락이 시작된 것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미국의 문제에서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무분별한 대출, 저금리정책, 양극화, 노동 등 미국과 닮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도록 그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About the author

저 : 김광기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경북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술 저작의 딱딱함과 밋밋함에 염증을 갖고 다르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애쓰는 괴짜 사회학자다. 숫자와 통계를 좋아하는 여느 사회학자들과는 달리 주도면밀한 관찰 과 사회학적 상상력을 곁들인 분석, 그리고 맛깔스런 글쓰기를 더 중시한다. 전공분야는 사회학이론, 지식사회학, 종교사회학, 현상학 등이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독일 등에서도 활발하게 저작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Order and Agency in Modernity』(SUNY Press, 2002), 『뒤르켐&베버: 사회는 무엇으로 사는가?』(김영사, 2007), 『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동아시아, 2009: 공저), 『Grenzgage. Studien zur interdisziplinaen und interkulturellen Phaomenologie』(Koigshausen & Neumann Verlag, 2011: 공저) 등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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