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광규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및 동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에서 수학했다. 1975년 계간 『문학과지성』을 통해 등단한 이후 1979년 첫 시집 『우리를 적시눈 마지막 꿈』을 발표하여 제1회 녹원문학상을 수상했고, 1983년 두번째 시집 『아니다 그렇지 않다』로 제4회 김수영문학상을, 1994년 다섯번째 시집 『아니리』로 제4회 편운문학상을, 2003년 여덟번째 시집 『처음 만나던 때』로 제1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시집 『크낙산의 마음』『좀팽이처럼』『물길』『가진 것 하나도 없지만』, 시선집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대장간의 유혹』『누군가를 위하여』, 산문집 『육성과 가성』『천천히 올라가는 계단』, 학술연구서『권터 아이히 연구』 등을 펴냈다. 그리고 브레히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 하인리히 하이네 시선, 페터 빅셀 산문집 등을 우리말로 소개하는 한편, 영역시집 『Faint shadows pf love』, 독역시집 『Die Tiefe der Muschel』 등을 간행했다. 독일 어문학술원의 프리드리히 군돌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독문학)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