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뒤에서 2 (개정판) (완결)

· 그대 뒤에서 (개정판) Book 2 · 로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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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오빠 불 꺼요.” 수줍어하는 인영을 위해 지섭은 불을 껐다. 어둠 속에서 그의 옷 벗는 소리가 들렸다. 그의 숨결이 귓가에 느껴졌다. 짜르르한 전류가 귀 뒤를 타고 온몸을 타고 흘렀다. 지섭의 손길이 조심스럽게 인영의 몸에 닿았다. “이제부터 넌 나만 보고 내 얘기만 들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만 믿고 따라와 줘.” “그럴게…….” 다음 말은 그의 입 속으로 사라졌다. 거칠게 입술이 부딪혔다. 불같이 뜨거운 그의 혀가 인영의 입술을 헤집고 들어와 미친 듯이 휘젓고 다녔다. 혀는 불길처럼 날름거리며 자신의 욕심을 채워갔다. 그녀의 말캉한 혀가 그의 혀에 휘둘려 감겼다. 그는 모든 것을 남김없이 갖고 말겠다는 욕심으로 그녀의 혀를 빨아들였다. 인영은 그의 갈증에 어지러웠다. 그의 타액이 그녀의 타액과 섞여 야릇한 흥분을 자아내고 있었다. 지섭은 양손에 가슴을 움켜쥔 채 욕망에 들떠 그녀의 입 안에 거친 숨결을 토해 냈다. 탄력 있는 그녀의 가슴이 주무르는 그의 손을 감질나게 했다. 맛보고 싶다. 지섭은 성급하게 인영의 가슴을 자신의 입 안으로 삼켰다. 촉촉한 그의 혀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쓸었다. “아…….” 인영의 눈이 흥분으로 파르르 떨렸다. 지섭의 혀가 집요하게 속살을 헤집으며 한 손으로는 다리 사이 민감하고 은밀한 곳을 찾았다. “흑!” 인영의 입에서 저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지섭의 손이 부드러운 살을 문지르며…. ---------------------------------------- 부모님을 여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안의 가장이 된 여자, 인영. 할아버지와 친우였던 분의 아들인 한 사장의 배려로 한 사장의 집에서 가정부가 되어 일을 시작한다. 아버지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한 사장, 친오빠처럼 살갑게 굴어주는 한 사장의 둘째 아들 지훈과는 다르게 한 사장의 큰아들인 지섭은 늘 쌀쌀맞기만 하다. 인영은 지섭의 쌀쌀맞은 태도에도 어쩐지 자꾸만 마음이 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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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 언제나 꿈꾸는 사람. 글을 사랑하는 사람. gounnim2002@hanmail.net 출간작 ) 야성적 욕망 / 칼루아 / 은밀한 초대 / 사신의 심장 / 본능무죄 / 러브 피스톨 / 슬라이딩 도어즈 /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 특별한 거래 / 야수의 심장 / 다가오지마 / 분명한 악의 / Imprinting (임프린팅 : 각인)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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