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인 진골과 성골만이 최고 관직에 오를 수 있던 통일 신라 시대. 육두품 신분으로 태어난 최치원은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당으로 유학을 갑니다. 신분제를 개혁하고자 한 최치원의 삶을 통해 신라를 멸망으로 이끈 골품제를 배워 봅시다.
신라를 병들게 한 골품제
최치원이 태어난 신라는 ‘골품제도’가 있었습니다. 태어날 대부터 정해진 신분은 죽을 때까지, 죽은 후에도 넘을 수 없던 엄격한 신분 제도지요. 골품제는 관복색과 관직의 등급, 사는 집의 크기와 소유할 수 있는 말의 수까지 구분되어 있을 정도였어요. 이런 신분 제도는 능력보다 출신 가문을 기준으로 고위 관리를 뽑았고, 신라는 점점 골품제의 폐단에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신라 최고의 문장가!
육두품의 집안에서 태어난 최치원은 어릴 대부터 글솜씨가 좋았어요. 하지만 신분의 벽을 몸소 느끼고, 이런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던 최치원은 비교적 외국인에게 관대한 당으로 가 결국 당 황제에게 인정을 받았어요. 그리고 제49대 헌강왕이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라로 돌아가 무너져가는 신라를 일으켜 세울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장편소설 『셜이움』을 통해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동화, 칼럼, 만화 시나리오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환상적이면서도 감동이 있는 글을 쓴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 소설 『셜이움』, 동화 『두두리의 모험』 등이 있으며 「만화 통째로 한국사」, 「만화 인물 평전」, 「Why? People」, 「Who?」, 「드래곤 빌리지-과학생존스쿨」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학습 만화의 집필에 참여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학습 만화를 그리기 위해 노력하는 학습 만화 창작 팀입니다. 만화라는 창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꿈과 희망을 전해 주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대표 학습 만화로는 ‘와이즈만 첨단 과학’ 시리즈 『사물 인터넷』, 『코딩』, 『로봇』, 『인공 지능』과 ‘Who? 시리즈’ 『김유신』, 『진흥왕』, 『이황·이이』, 『이태석』, 『메시』, 『일론 머스크』, 『셀파 탐험대(역사편 총 4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