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해 #금단의관계 #씬중심 #고수위 #더티토크
#직진남 #능글남 #능욕남 #도도녀 #엉뚱녀
* 이 작품에는 남매 사이의 성애 요소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젊은 여자처럼 보이는 초연은 신기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바로 남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하고, 남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온갖 소리를 내어 그들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아르바이트이다. 같이 사는 아버지와 남동생 몰래, 알바를 오랜 시간 지속해온 초연. 그러던 어느 날 남동생, 민혁이 들어온 줄도 모르고 알바 통화를 하다가, 현장을 그에게 들킨다. 그런데 화를 내기보다는 엉뚱한 방향의 제안을 해오는 민혁. 사실 민혁 역시 초연의 오랜 고객 중 하나였던 것이다.
이상한 전화 통화를 매개로 서로의 정체를 알아차린 남매. 남동생이 누나의 수상한 행실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요구한 것이 불러오는 배덕의 씬.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뭐해? 얼른 곧추 세워야지!!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54쪽)
<미리 보기>
초연의 하루는 이런 식으로 남자들과의 음탕한 대화들로 가득했다. 시간만 맞으면 예약된 남자들과 컨셉에 맞춰 야한 얘기도 하고, 신음도 내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당연히 돈도 벌었다. 처음에는 그저 용돈벌이로 시작한 일이었다.
이혼 집안에 가정이 잘 살지도 못했고, 아빠는 늘 새벽부터 일용직으로 돈을 벌러 나가 늦게 들어오기 바빴다.
당연히 동생과 자신도 그런 사정을 뻔히 알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부터 돈을 벌어야만 했다. 하지만 요즘엔 알바 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았고, 3시간씩 알바를 해봤자 돈이 되지를 않았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 알바였다.
22살, 나름대로 때 묻지 않았던 그때.
그녀는 스스로 음지에 한 발짝 가까이 내디뎠다.
또래 친구들은 남자 친구들과 하하호호 떠들며 좋은 곳에 가서 연애할 때, 그녀는 좁아터진 방에서 누군지 모를 남자들과 통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솔직히 처음에는 괴로웠다. 이런 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이 떳떳하지는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 생각도 돈이 들어오니까 금방이지 사라져버렸다.
처음에는 자신도 처음 보는 남자와 대화하는 것도 어색했지만 이것도 1년을 하다 보니 베테랑이 되어서 척하면 척이었다. 남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거기에 맞게 대해주니 대화는 술술 이어졌고, 입소문도 나고, 긴 통화 시간으로 예약을 잡곤 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팬티 팔이 소녀_고추선
삼촌과의 연결 구멍_고추선
작가님 XX 안 해보셨죠_고추선
먹지 말라고 하니 더 먹고 싶다_고추선
X지적 작가 시점_고추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뭐해? 얼른 곧추 세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