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길에 오른 3천여 명의 군인들, 1941년 전쟁터 속에 뛰어들다.
이곳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새롭게 고쳐지는 역사 속에 방관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 흐름에 올라탈 것인가.
우리는 불과 3천여 명. 상대는 세계 그 자체.
과거라는 이름으로 봉인되었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도전이 펼쳐진다.
1989년 서울 송파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취미로 짧은 글을 쓰다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장문의 글을 써보게 되었다. 이 소설이 그 첫 작품이다. 아직 채워지지 않은 작품을 구상하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