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저

둔저 낯익은 이름의 그, 둔저의 신작이 마침내 독자들의 품으로 찾아왔다.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작품. 주인공 불패는 결코 무겁지 않다. 그러나 가볍지도 않다. 세상 어떤 주인공이 독자에게 이처럼 큰 공감과 마음을 후려치는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을까. 기대는 충만하게 충족해 주고, 생각지 않았던 즐거움까지 선사할 『불패신마』. 그 세상 속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