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연 서울 약수동의 빨간 앵두나무가 있는 집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일본 청산학원여자대학에서 아동교육학을 전공, 대학에서 아동문학 강의를 하다가 전업 작가로 일하고 있어요. 문화일보 하계문예상을 수상했고, 지금은 집 근처에 있는 길고양이들을 돌보면서 눈이 안 보이는 17살 된 개와 살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동생 따윈 필요 없어』,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모나의 용기 지팡이』, 『삼각형에 갇힌 유리새』, 번역한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마을』, 『작은 의자』, 『친구가 올까』, 『이모토 요코의 세계명작』, 『고미타로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