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마코토 저자 곤도 마코토는 1948년 출생. 73년 게이오대학교 의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 방사선과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ECFMG(Educational Commission for Foreign Medical Graduates, 미국 수련 자격증)를 취득하였다. 1979년부터 1980년까지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파이온치료소에서 근무하였다. 그 후 일본으로 귀국해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1983년에 게이오의과대학 방사선과 전임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같은 해, 유방암에 걸린 친누이를 유방을 절제하지 않고 치료하면서 일본 최초로 유방온전요법 보급을 결심하였다. 1988년에 「유방암은 절제하지 않고 치료한다」는 논문을 《문예춘추》에 발표하는 등 ‘유방온존요법’의 선구자로 명성을 떨쳤으나, 암은 무조건 수술이나 항암제 위주로 치료하는 기존 의학계 입장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라 ‘출셋길’이 막혀버렸다. 의료 비즈니스가 아닌,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정보 공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항암제의 독성과 수술의 위험성 등 암 치료 정보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널리 소개한 공로로 2012년 제60회 기쿠치간菊池寬상을 수상하였으며, 독자투표 1위로 《문예춘추》 독자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정년을 1년 앞둔 2013년에 곤도마코토암연구소www.kondo-makoto.com를 설립해 세컨드오피니언 외래를 시행하고 있다. 『암과 싸우지 마라』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시한부 3개월은거짓말』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