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병환으로 고생 중인 조부를 돕기 위해 보성으로 향하는 그녀, 보성에 위치한 펜션 「나비」에 입성하다. 그 곳에서 만난 호러영화 속 연쇄 살인마 같은 한 남자, ‘바야바’. 황당한 그와의 조우가 그녀의 인생에 크나큰 해일이 될 줄 그녀는 미처 깨닫지 못했다. -털털하고 씩씩한 주얼리 아티스트, 설루하. 세상 모든 관심을 뒤로 하고 잠적하듯 낯설면서도 익숙한 나라 한국에 돌아왔다. 보성에 위치한 나래 마을에 도착하기 무섭게 마음에 드는 집을 구입하고 살기를 몇 달. 라임빛 마티즈가 뽈뽈 먼지를 흩날리며 좁은 비포장도로를 달려오고 있었다. 황당하고 쾌활한 표정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어수룩한 미녀가 시골 마을에 등장했다. -미국 최고의 깐깐한 재벌 영화감독, 황제윤. 서향의 로맨스 장편 소설 『위대한 부활』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