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어떻게 ,어떻게 나를 잊을 수 있는 거니! 이토록 널 사랑하는 날, 너 없이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날, 그런 날 어떻게 잊을 수가 있는 거냐고!” 무섭도록 차갑고, 무섭도록 냉정한 남자, 황운호.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의미를 갖는 단 하나, 정혜린. 바람이 불면 쓰러질 듯 약하디약한 그녀, 그래서 더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 황운호. 그러나 흔적조차 없이 그녀가 사라진 그 밤 이후, 운호의 인생도 멈춰버렸다. 심장마저 얼어버린 거의 앞에 다시 나타난 그녀는, 그러나 정혜린이 아닌 김은희! “제발 돌아와 줘, 혜린아. 널 사랑하는 나를 기억해줘. 다시 내 심장이 뛸 수 있도록, 나를 보고 웃어줘, 제발!” 서미선의 로맨스 장편 소설 『단 하나』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