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동거 #오해 #질투/소유욕 #금단의관계 #삼각관계 #사건중심 #이야기중심 #악녀시점
#계략녀 #직직녀 #유혹녀 #절륜녀 #단정남 #다정남 #순진남 #계략남 #유혹남
스칼렛은 결혼을 약속했던 쌍둥이 형 리엄을 뒤로 하고 동생 라이언과 함께 리엄의 집을 떠나 낯선 곳으로 향한다. 숲속에 있는 자그마하고 소박한 집, 라이언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둘이 살던 집이다.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 두 사람은 한가지씩 천천히 정리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욕정에 치우쳐 지냈다면, 이제는 비로소 진실된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솔직해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카페 라떼와 소설 한 권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1.9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2쪽)
<미리 보기>
밤 중의 한적한 도로. 한참을 달려 길가의 모텔로 들어섰다.
"오늘은 일단 여기서 자야겠어. 괜찮지?"
"응, 괜찮아. 나 먼저 샤워해도 돼? 슬리퍼 신고 걸어서 발이 너무 엉망이야."
"그래, 난 먹을 것 좀 사 올게."
그는 바로 다시 밖으로 나갔고 나는 샤워실로 향하기 전에 꺼두었던 휴대전화를 켰다.
[미안해, 떠나기로 했어. 날 찾지 마.]
리엄에게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혼잣말을 하며 다시 전원을 껐다. 이렇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
뜨거운 물을 한없이 맞으며 지저분해진 얼굴과 몸을 깨끗이 씻고 욕실 수건을 몸에 두르고 나와 라이언이 챙겨온 짐을 살펴보기로 했다. 드레스룸에 있던 옷들과 구두 몇 개.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내 오래된 캐리어. 나는 거기서 예전에 즐겨 입던 옷을 꺼내 입었다. 이제 명품 드레스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햄버거랑 감자 칩뿐이야. 원하면 콜라도 있어."
"배고파서 뭐든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후회되면 지금이라도 얘기해. 늦기 전에."
"네가 후회돼서 나한테 자꾸 묻는 거 아니고?"
그의 눈을 빤히 쳐다보았다.
"난, 후회 안 해."
그 역시 나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맞서며 대답했다.
"너랑 나랑 룰을 정해야겠어. 첫 번째, 후회하냐고 묻지 않기."
"알겠어."
"난 널 믿어, 라이언. 그러니까 너도 나에 대한 믿음을 가져봐."
그의 손을 내 심장에 가져가 얹고 말했고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나도 좀 씻을게."
그가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나는 속옷만 입은 채로 침대 위에 누웠다. 우리의 밤을 즐기기에 별로 좋은 곳은 아니지만 그냥 보내긴 아쉬웠고 자꾸 불안해하는 그를 달래주고 싶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Summer Dream_yuenn
Autumn Storm_yuenn
스칼렛의 선택_yuenn
스칼렛의 선택 - 세 사람의 동거_yuenn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