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신종 감염병 시대, 비인간 동물과의 공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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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동물과 공존하기 위한 지구인의 원헬스 프로젝트!

지금, 시작할 준비되셨나요?

신종 감염병 시대, 네 명의 수의사가 들려주는 동물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19로 대표되는 신종 전염병은 우리 생활방식의 많은 것을 바꾸었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예견된다. 뉴노멀(New Normal)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비인간 동물과 인간의 관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생각거리가 되었다. 박쥐는 왜 자꾸 전염병을 옮기는지, 의학과 과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조류독감이나 돼지열병이 철마다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공장식 축산이 나쁘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인간인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동물 복지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는 ‘동물 복지 축산’이 전부인지…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살아갈 세대에게는 인간과 이종으로서의 동물, 그리고 환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는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교,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연구하고 활동하는 수의사들이 들려주는 비인간 동물과의 공존 이야기다. 생물다양성과 인간의 삶, 신종 감염병의 원인, 인간과 반려동물의 관계, 동물 복지와 동물원의 뒷방, 동물실험의 3R 원칙과 동물 보호 운동의 쟁점 등 인간-동물 관계의 역사부터 이미 시작된 변화의 흐름까지 이야기하는 이 책은 나와 다른 존재와 공존하는 삶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About the author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생화학 전공교수.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의생명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의생화학을 강의하면서 야생동물과 관련된 보전생물학 및 정책 연구에 주력하면서 「한국표범의 계통 연구」 등 9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사)한국범보전기금 대표와 인간동물문화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언젠가 한반도에 호랑이와 표범이 돌아올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동물을 존중할 때 인간의 건강과 복지 역시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 함께 쓴 책으로 『관계와 경계』,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공저)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보건학을 공부하고 독일의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수의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인문사회학 교수로 있다. 인간-동물 관계와 동물 질병의 과학적·역사적·사회적·문화적 의미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함께 사는 고양이 네 마리와 밥을 챙기고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더 다정하고 좋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조선시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양상』, 『근대수의학의 역사』 등을 썼고,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 「일제강점기 광견병의 발생과 방역」, 「구제역 관련자들의 체험과 그 의미에 대한 질적 연구」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관계와 경계』, 주변 동물의 건강과 안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집필에 참여한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등이 있다.

가축을 다루는 수의사로 10여 년 동안 일하다 동물 복지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서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에 다녀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사과정. 동물복지를 공부한다. 동물복지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대학에서 동물 복지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가축으로도, 야생동물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웅담 채취용 사육 곰을 구하기 위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 접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동물 복지가 필요한 세상 구석구석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함께 『관계와 경계』,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등의 책을 썼다.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수의사로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에서 야생동물보전 관련된 일을 하며, 야생동물 보전, 질병, 관련 심포지움 관련 준비 및 홍보에 관련된 일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까치로 동물행동생태를 전공하였으며,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야생동물 질병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수의연구사로 과연 국가가 생물 다양성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일하고 있다.


사람과 자주 마주치는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서울 도심 속의 길고양이와 너구리, 시골 농가 근처의 쥐, 미국의 주택가에 사는 라쿤 등을 공부해 왔다. 『동물의 행동』(공저)을 썼고, 『윙~ 파리를 어떻게 잡을까』, 『동물이 색으로 말해요』, 『하마를 목욕시켜 주는 동물은?』, 『야생동물의 질병』(공역)을 번역했다.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긴 역사를 거치며 어디서부터인가 꼬이고 어긋나 버린 듯하다. 이 꼬여 버린 관계는 인간의, 때론 다른 동물들의 안녕과 생존을 위협한다. 우리가 동물들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는지를, 그로 인한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다음 세대에게 귀띔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책 집필에 참여했다. 지금의 10대들이, 그리고 더 많은 다음 세대가 변화의 동력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이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좋은 선택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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