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친구의 동생이라는 아저씨의 집에 살게 되었다.
넓은 정원,
현대식으로 지어진 이층집,
고급스러운 내부.
그 집은 참으로 놀라운 점이 많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따로 있었다.
“최남영? 난 송일훈.”
아저씨의 아들.
아저씨의 아들은 그 집에서 가장 놀라운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