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 물들이다: 딜라잇 012

· 딜라잇 Bók 12 · 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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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의 첫사랑 실패 후, 다시는 연애하지 않겠다 선언한 이수.

그런 그녀의 승부욕을 돋우는 까칠 대마왕 수영 강사 준영.

이수가 욱해서 들이받자 준영이 갑자기 직진으로 달려오는데……!

뭘 좀 아는 누나와 까칠 직진남의 찐한 극딜 로맨스♡


***


“쌤, 정말 온몸이 물개처럼 매끈하네요. 브라질리언 왁싱도 하세요?”

그를 놀려 주고 싶은 기분에서 시작했다. 그의 얼굴이 당혹스러움에 물드는 것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서늘한 얼굴을 찡그린 채 대답 없이 나를 바라봤다.

마치 ‘뭐 이런 남사스러운 여자가 다 있어?’ 하는 눈빛이었다. 입을 열지 않았는데도 그의 마음의 소리가 여과 없이 들려왔다. 참 이상한 일이었다.

“백일 아가의 상태이신가?”

여기서 물러서기엔 뭔가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기분이라 그냥 미친 척 막 나가 보기로 했다. 내 안의 똘끼가 봉인 해제되는 순간이었다.

힐끗, 그의 중심부로 시선을 던지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얼굴이 확 구겨졌다.

그의 중심부를 가리고 있는 쫀쫀한 수영복 주변에는 털 한 오라기 없었다. 그야말로 하얀 물개처럼 매끈했다. 손을 얹으면 바로 부드럽게 미끄러질 듯한 느낌이었다.

“지금 성희롱하는 겁니까?”

“아니, 그냥 정보 공유차? 왜요? 아기 코끼리가 외설적인가요?”

“대체 뭘 상상하는 겁니까.”

그가 찌푸린 미간을 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매섭게 노려봤다.

생각보다 놀리는 맛이 쫄깃한 남자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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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kunnir og umsagn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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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 höfundinn

 유소담 


몽글몽글, 달콤 쌉싸름한 현실연애 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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