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황제에게 제 사랑을 보이고자 검을 휘둘렀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처절한 피의 배신이었다.
“벨라. 내가 당신에게 원한 것은 단 한 가지. 사랑이었어.”
“이것이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방식이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기사로서 죽었다.
그리고……
신은 그녀에게 또 한 번의 삶을 허락하는데……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은 그녀와 그들.
그들은 새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기계식 키보드와 한글 2018만 있으면 무엇이든 쓸 수 있어’라고 믿으며 소처럼 글 쓰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