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유혹하다 2(완결)

· 에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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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그 어느 왕보다 크게 부흥을 일으킨 존재지만,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는 무리에겐 가차없는 면모로 폭군이라 불리는 왕, 하룬. 제례를 올린 날, 별안간 나타난 선녀, 예지. 하룬은 부흥을 위해 힘쓴 건 자신인데도 불구하고 그저 선녀라는 이유로 백성들에게 칭송 받는 예지가 거슬리고 그런 그녀를 희롱하는 방식으로 괴롭히는데... “난잡하게 굴어도 정도가 있지.” 지독하게 낮은 목소리에 예지는 고개를 들어 남자를 보았다. 조소를 머금고 있는 남자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정신없이 자위를 하며 쾌락을 이끌어 냈던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이렇게나 적시다니.” “아아앗!” 그의 손이 흠뻑 젖은 곳으로 들어왔다. 그녀보다도 더 긴 손가락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며 내벽을 긁었다. 그녀가 하려고 했던 것처럼 그가 두 손가락을 넣어 갈고리처럼 굽혔다. 오돌토돌한 돌기를 건드리던 손끝이 더 깊은 곳을 쿡쿡 찔렀다. “이렇게 음탕한 여자가 선녀일 리가 없지.” 순식간에 몸이 뉘어졌다. 그가 그녀의 두 사리 사이로 자리를 잡으며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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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 책 속에서 일탈을 꿈꾼다. ▣ 출간작 가두다 붉은 시선 최고의 계약조건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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