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도미난스: 지배하는 인간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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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타인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주어진다면?

그 ‘힘’을 가진 자들과 그 ‘힘’을 막고자 하는 자들이 벌이는 일생일대의 대결!


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수상작가 장강명 신작 장편소설


상실감으로 범벅된 텅 빈 젊은 세대들을 ‘표백’된 삶으로 오마주한 『표백』의 작가 장강명이 이 년 만에 새 장편 『호모도미난스?지배하는 인간』으로 돌아왔다. 전작 [표백]이 젊은 세대의 풍경을 냉정한 필치로 그려낸 절망의 기록이었다면 신작 장편 『호모도미난스?지배하는 인간』은 강해지기 위해, 이기기 위해 유전자 스스로가 거듭 진화해 남을 지배하는 ‘힘’을 갖게 된, 새로운 신인류 ‘호모도미난스’들의 이야기이다. 호모사피엔스의 다음 단계라 지칭할 수 있는 ‘지배하는 자’ 호모도미난스. 이 소설은 타인을 지배하고 조종하며 모든 인류의 삶을 마음대로 조각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자들과 그 ‘힘’을 막고자 조직된 또 다른 호모도미난스들의 대결을 그린 낯설고 매력적인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장강명은 전직 기자 출신 작가답게 명확한 문장과 간결한 스타일을 유지하되 부지불식간 급소를 찔러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만약 우리에게 남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그 ‘힘’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하고 말이다. 그렇다. 이 소설은 장르적 기법을 차용해 우연처럼 찾아온 거대한 ‘힘’과 그 ‘힘’의 쓰임 또는 그 ‘힘’에 반동하며 균형을 잡아가는 힘의 항상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자 우화인 셈이다.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신예작가 장강명이 선보이는 『호모도미난스—지배하는 인간』은 판타지적인 재미와 묵시록적인 서사의 흐름, 영화적 편집기법 등을 무기로 분명, 한국문단의 새로운 소설 탄생을 예감케 할 것이다.

評価と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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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について

월급사실주의 소설가. 연세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과 오늘의작가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다른 작품들로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심훈문학대상, SF어워드 우수상 등을 받았다.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 논픽션 《당선, 합격, 계급》 등을 썼다. 뜻 맞는 지인들과 지식공동체를 지향하는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www.gmeum.com)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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