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판타지 #마왕공 #국왕수 #미인수(혹은미남수) #능력공 #능력수 #굴림수 #감금물 #고수위 ‘평범한 방법으로는 제국을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 몰락 위기의 레네제트를 구하기 위해 젊은 통치자 살루카는 마족의 힘을 빌리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마법진에서 튀어나온 것은 가장 강대한 마족의 주인, 마신 베르젤. 그는 살루카에게 나라를 지켜주는 대신, 일 년의 시간을 요구한다. “네놈이 살아 있는 한 이 계약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어떠냐? 계약을 어길 시 너는 몸과 영혼 모두가 내 소유가 될 것이다.” “계약은 성립되었다.” 도망갈 곳 없는 국왕 살루카는 마신과 계약을 체결한다. 그러나 살루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베르젤은 그에게 기이한 일을 요구하는데……! “그러면 바로 우리의 계약으로 넘어갈까? 벗어.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