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독자들은 새로운 것을 원한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소재 그리고 새로운 세상. 여기, 요즘 독자들의 구미에 딱 알맞은 게임 소설이 등장했다. 소설 『타투』는 죽어도 재생하는 여느 게임 속 인물들과는 달리, 게임 자체가 현실인 주인공을 내세우는 신선한 발상을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런 주인공을 앞세웠기 때문인지, 소설은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하다. 또한 무게감 있는 설정뿐 아니라 게임 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게끔 곳곳에 유쾌한 요소도 잘 배치해 놓았다. 이미 인터넷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작품『타투』. 소설 속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오프라인에서 또한 독자들을 매료시키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