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지독한 운명 1

·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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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순간에 원수사이가 된 두 집안.

그 비극에 중심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지독한 운명>


도성 내 백성들의 존경을 받던 두 가문이 있었다. 이 씨 가문과 서 씨 가문으로, 두 집안은 막역한 사이로 가깝게 지내왔다. 하지만, 이 씨 가문 장남 류흔의 능력을 시기한 서 씨 가문은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고 만다. 의문의 화재사건으로 이 씨 가문은 모두 죽음을 맞이하고, 큰 오라비 은열의 동무이자, 친남매처럼 지내온 류흔에게 오랜 시간 마음을 품어온 은율은 화재사건 이후 웃음을 잃고 살아간다. 

어느덧 2년 반의 시간이 흘러 은열이 정6품 수찬에 올라 열린 잔칫날 밤. 잠이든 은율은 의문의 남자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남자들에게 끌려간 대청마루 앞에는 어머니와 아버지, 은열이 밧줄로 몸을 포박당한 채 꿇어앉아 있었고, 그들을 그렇게 만든 건 종5품 의금부도사로 이 씨 가문 화재사건의 배후를 밝혀내 서 씨 집안을 찾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세상을 떠난 사람이자, 은율이 마음에 품었던 이류흔이었다. 


“서 씨 가문은 몰락했다. 그리고 넌 내 재산, 노비가 됐다.”


류흔은 수련을 위해 전국을 떠돌고 있는 서 씨 가문의 차남인 서은휘를 잡을 볼모로, 은율을 자신의 집에 노비로 들인다. 가문의 몰락 속에서 겨우 죽음을 면한 대신 갖은 수모를 당하며 살아가는 그녀를 류흔은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지켜보는데. 

은율은 류흔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품지만, 그는 더 이상 그녀가 알던 이류흔이 아니었다. 은율을 바라보는 차가운 눈빛과 냉담한 태도에 절망한다. 하지만 류흔 또한 은율을 보며 흔들리는 스스로를 깨닫고, 부모님의 복수와 그녀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깊은 갈등에 빠진다. 지독하고도 끔찍했던 운명 속에서도 서로를 놓을 수 없는 그들의 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지독한 운명 / 현지 / 로맨스 / 전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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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B형에 즉흥적이고 기분파. 

새드 엔딩을 보면 하루 종일 우울한 편. 

글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쓰는 것을 멈추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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