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 신무협 장편소설 『항룡유회』 제 4권. 어느 날, 천하제일인에게서 날아온 편지 한 장. 신괴야. 파면아. 나 죽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 혈해마경(血海魔經)! 혈해마경을 얻으려는 골머리깨나 썩이는 불꽃 튀기는 혈투가 시작되었다! 입담 센 늙은이 신괴! 힘만 센 늙은이 파면! 영악한 애늙은이 소아! 이노일소(二老一少)가 혈해마경을 둘러싸고 벌이는 두뇌와 무위의 치열한 삼파전! 속고 속이는 종횡무진 강호질타행! 이들 삼인을 뛰어넘을 자,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