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부모님의 귀농으로 커다란 주택에 혼자 남은, 군희. 온다던 별채 세입자는 안 오고, 설상가상으로 가위까지 눌리는 중. 외로움에 개라도 키울까 고민하던 그녀에게 커다란 개가 굴러온다. 하필 '개또라이'로 유명한 그 '남호열'이. “선배님. 커피 마시자.” “너나 마셔요, 후배야.” 첫 만남부터 이상한 관심을 보이더니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개처럼 졸졸 쫓아다니기까지. “주인이면 주인답게 신체까지 소유해야지.” “내가 언제 네 주인 한댔어? 거절하면?” “물려 죽지.” 호열이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자자.” 또라이는 상대하는 게 아니랬는데, 그만 물려 버렸다.
Ratings and reviews
4.9
11 reviews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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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4, 2022
아무생각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말랑말랑 달달한 소설이네요~
Sonia 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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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6, 2023
재밌게 읽었어요
About the author
허도윤
사랑을 믿지 않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건 사랑뿐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면서, 사랑 이야기에 천착하고 있다.
특히 사랑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사랑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에.
출간작
제2왕비 혜용, 혼주는 아홉 살, 섹스큐즈 미 ; sExcuse me, 21세기 중전마마, 폐문부재,
며느리 시집가는 날, 쌍방삽질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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