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이후 서울에서 자랐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광고/소비자심리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도쿄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정보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삼성생명과 삼성금융연구소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문화 콘텐츠 컨설팅과 조사를 주 업무로 하는 (주)시니어커뮤니케이션의 이사로 일하면서,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뉴미디어 콘텐츠 전공의 ‘엔터테인먼트심리론’, ‘광고커뮤니케이션론’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노인이 말하지 않는 것들』(2006), 『치매와 마주하기』(2007), 『시니어마케팅』(2007)의 책을 번역 출판했고 가천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책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작집단 ‘화장터(話裝攄)5인’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스토리를 직접 만들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통합하는 일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일본 유학 시절부터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게임, 음악 등 문화 콘텐츠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아 2000권에 달하는 일본 원본 만화를 소장하고 있는 준(準)오타쿠다. 앞으로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철학, 미학 등을 스토리와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