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여동생 - 그의 사정: 한뼘 로맨스 컬렉션 207

#현대물 #금단의관계 #오해 #소유욕/독점욕 #고수위 #씬중심

#동정남 #직진남 #능욕남 #순정남 #동정녀 #순진녀 #소심녀 #순정녀

* 이 작품에는 남매 사이의 성애 요소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 사이가 된 상혁과 주현. 낯을 가리는 주현이 계속 신경쓰인 상혁은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돌본다는 태도로 대한다. 그러나 주현이 점점 커 가면서 그녀에게 다른 마음을 가지게 된 상혁. 그래서 사춘기 이후로 상혁은 일부러라도 주현에게 무심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트라도 있는지 멋지게 차려 입은 주현이 상혁의 방으로 와서, 자신의 영화표를 가져갔냐고 따져 묻기 시작한다.

집착과 욕망, 배덕감과 금기의 파괴가 주는 일탈의 쾌감. 모든 갈등하는 것들이 부딪치는 것은 아프면서도 아름답다.

* 이 작품은 "오빠와 여동생 - 그녀의 사정" 과 같은 인물 및 설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야설 주로 씁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미리 보기>

어렸을 때의 많은 기억들 중에서 유독 선명히 기억에 남는 기억들 중 하나는 나의 여동생 김주현을 처음 만났던 순간이다.

아주 어렸을 적 엄마와 아빠는 내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매일같이 싸우곤 했었다.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엄마와 아빠는 갈라졌고 나는 엄마와 함께 정든 집을 나왔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엄마에게는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겼다.

그 남자친구는 종종 우리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갔고 그때마다 나에게 간식이라도 사먹으라며 당시의 나에게는 큰돈이었던 오천 원짜리 지폐를 쥐여 주고 갔기 때문에 나는 그 아저씨가 싫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내가 2학년이 됐을 무렵 엄마와 남자친구는 재혼하여 새 가족으로 이어졌고, 나는 엄마를 따라 새 아빠가 사는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때 나는 내 여동생 김주현과 처음 만났다.

엄마는 새아빠와 합치기 전부터 그 여자아이에 대해서 몇 번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같이 만나고 싶지만 낯을 가려서인지 우리를 만나기 꺼린다는 그 아이.

내가 오빠이니 앞으로 같이 살게 되면 잘 대해주라는 말을 하곤 하셨다.

김주현은 나보다 한 살 어린 여자아이였다.

굉장히 소심한 성격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나와 엄마가 맘에 들지 않았던 것인지, 나와 엄마가 처음 집에 왔던 그날 그 아이는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았다.

처음 제대로 얼굴을 본 것은 다음 날 아침 시간이었다.

나와 엄마가 처음으로 새아빠의 집에 오고 난 후 하루종일 방에서 나오지 않았던 그 아이는 다음 날 아침 시간이 되어서도 거실로 나오지 않았고 엄마가 직접 방 앞까지 찾아가 방문을 두드리며 부르자 그제서야 거실로 나왔다.

그 아이는 낯을 많이 가렸던 것인지 엄마와 내 눈을 쳐다보지도 못한 채로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식탁에 앉았고 밥을 먹는 내내 눈알을 굴리며 나와 엄마의 모습을 번갈아 힐긋거리며 보다가, 눈이 마주치면 안 본 척 고개를 푹 숙였다.

그때의 나는 엄마가 직장에 있는 동안 혼자서 집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이 꽤 반갑기도 했었고, 또 항상 고생만 하던 엄마가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기 때문에 내가 좋은 오빠가 돼서 엄마의 걱정거리를 줄여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애인 구매 후기_한줄두줄

오빠와 첫 XX_진심인

외계인 촉수의 맛_여신의은총

바뀐 몸을 취하는 법_편백

키링의 하반신을 돌려라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