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1879∼1944) 승려, 시인, 독립운동가. 호는 만해(萬海)이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참여하여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다. 1920년 만세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후에 3년간의 옥살이를 하였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하여 독립에 대한 신념과 희망을 시로서 형상화하였다. 1927년에는 신간회(新幹會)를 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님의 침묵, 달을 보며, 정찬한해, 알 수 없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