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회장님, 서요?: 한뼘 BL 컬렉션 595

#현대물 #오해/착각 #하극상 #코믹/개그물 #삽질물

#연하공 #미인공 #능글공 #북흑/계략공 #능욕공 #연상수 #중년수 #순진수 #단정수

탄탄한 중견 기업에서 근무하는 재원.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재원에게는 특별한 기술 하나가 있다. 돈이 없던 시절 마사지 기술을 익힌 것이다. 그러나 직장인인 그에게 마사지 기술을 발휘할 일은 없다. 다만 재원의 회사의 회장님의 취미가 독특하다는 것만을 제외하면. 재원 회사의 회장은 특이하게도 등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하면서 도시락을 나눠 먹으면서 친분을 쌓는 것을 선호한다. 그렇게 회장 근처에서 얼쩡거리던 사원 하나가 갑작스러운 승진을 하는 것을 지켜본 재원. 이제 그는 회장님에게 맛있는 도시락보다 더 좋은 것을 알려드리기로 결심하고, 예전에 사용하던 마사지 용품을 챙긴다.

아내와 사별 후 평온한 삶을 즐기는 회장님의 유일한 낙은 사원들과 어울려 등산을 다니는 것. 그러나 발칙한 사원 하나가 회장님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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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미리 보기>

재원은 회사에 불만이 적었다.

신입으로 들어갔음에도 나름대로 연봉도 괜찮게 받았고, 업무도 적절했다. 팀원도 모난 사람이 없었고 너무 빡빡한 꼰대도 없었다.

단, 주말마다 등산을 가야 하는 것 외에는.

이 회사의 회장은 등산을 좋아했다. 하지만 산악회를 들어가자니 너무나 뜨거운 불륜의 성지였고, 심지 곧은 회장님의 성미에는 맞지 않았다.

결국 회사에서 산악회를 만들었고, 회장에게 줄을 대고 싶은 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재원은 줄을 댈 생각도 없었지만, 팀장은 줄을 대고 싶어했고, 모난 구석 없는 팀원들과 함께 같이 가입할 수밖에 없었다.

회장은 허허 웃으면서 전국 팔도 산이란 산은 열심히 등반을 했다.

현대인으로 자란 재원은 사무직에게 알맞은 체력을 가지고 있었고, 강행군에 혼절할 것만 같았다.

정상에서 야호를 외치고 김밥헤븐에서 사온 김밥을 먹고 내려오는 것은 괜찮았다. 생각보다 이미 이 일에 익숙해진 팀원들은 숙달된 도시락도 싸올 정도였다.

물론 그것은 다른 팀도 마찬가지였고, 그것은 결국 회장에게 간택을 받기 위함이었다.

진실로 간택이었다.

회장의 입맛에 맞는 반찬을 가져온 누군가와 회장이 도시락을 나눠먹고 나면 그 팀에 좋은 프로젝트가 떨어졌다.

베갯머리 송사도 아니고 도시락 송사였다.

재원은 회사에 불만은 적은 편이었지만 이러한 줄서기 같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평소의 대우도 나쁘지 않았고, 굳이 도시락을 같이 먹지 않더라도 불이익을 주는 것도 아니었지만 다른 팀이 이득을 얻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거슬렸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팀장님 때문에 야근하잖아요_한달식비

형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_한달식비

촉수가 자라는 숲_여신의은총

전파로도 귀신이 전송되나요_소미여신

반역자 테하스의 수감생활_다니립드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