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초등학교 스캔들

· 한겨레아이들(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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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관계에 대해 던지는 진지한 물음! 우리가 정말 친구였을까?

아무 걱정 없을 것 같은 초등학교 교실 안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서로 편을 나누고, 눈에 띄는 아이들끼리만 놀고 싶어 하는 분위기가 있다. 조금 못나고 느린 아이들을 기다려 주거나 그대로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인색한 곳이기도 하다. 교실은 사회의, 인생의 축소판이기도 한 것이다.

《안녕, 스퐁나무》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던 하은경 작가는 신작 동화 《나리초등학교 스캔들》을 통해 교실 속 아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특히 사춘기 소녀들의 비밀스런 우정과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우정이라 부르는 이름의 관계가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음을, 아이들의 관계 또한 정치적이기도 하고, 때론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내 옆 친구에게 잔인해질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어쩌면 동화스럽지 않은 이 설정은 우리 사회가 가진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축소판이기도 하니 말이다. \

 

한겨레아이들(한겨레출판) 제공

About the author

하은경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전공했다. 2002년에「행복한 청바지」로 샘터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면서 동화와 소설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 동안 시나리오 『보리울의 여름』을 동화로,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를 소설로 각색하여 출간했으며, 단편 동화집 『달려라 바퀴』(공저) 『공주의 배냇저고리』(공저)를 펴냈다. 또한『안녕, 스퐁나무』로 제8회 문학동네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나는 조선의 가수』, 청소년소설 『우리들의 작은 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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