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다면, 사랑도 주고 2 (완결)

· 필요하다면, 사랑도 주고 หนังสือเล่มที่ 2 · AUR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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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키스만, 한다고 했잖아요.” 색색 숨을 몰아쉬며 말하자, 수한이 비스듬히 입술을 기울였다. “키스만 한다고 한 적 없는데.” 무감한 목소리와 달리, 그녀를 바라보는 새까만 눈에는 열기가 어려 있었다. 그 이질적인 모습에 여은은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하고 싶다고 했지.”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인 수한이 그녀의 귓불을 입에 물었다. ---------------------------------------- 호성그룹 정 회장의 혼외자로 핍박받으며 살아온 정여은. 집안에서 벗어나고자 갖은 노력 끝에 꿈에 그리던 라디오 PD로 살아가던 중, 호성 그룹의 경영 위기 때문에 돈을 담보로 결혼을 강요당하는데…. “왜 저와 결혼을 하시는 거예요? 난 가진 것도 하나 없고, 배 여사의 딸도 아닌데.” 케이파트너스 대표 권수한이 정 회장의 딸도 아닌 혼외자로 호적에도 못 오른 자신과 거액의 돈이 걸린 결혼을 하려는 것이 이상하기만 하다. “글쎄, 예뻐서?” 결혼을 거부하다 정 회장의 아들에게 손찌검당한 후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수한의 말에 계약 결혼을 하기로 한다. “이혼은 언제 할 수 있어요?” “이혼할 생각이 없어서.” 여은은 다정하게 마음을 흔들어 놓는 수한에게 조금씩 의지하게 되고, 점차 수한이 쳐놓은 그물에 빠져드는데……. “어떡하나, 나쁜 새끼가 이제 당신 남편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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เกี่ยวกับผู้แต่ง

보라영 로맨스를 씁니다. 메일: borayeong@naver.com 출간작: 원스 모어 (Once More) (개정판) / 인 더 레인 (In the rain) / 흔들어 / 함부로, 겁도 없이 / 필요하다면, 사랑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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