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20여 년간 지속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전문 트레이더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식 살 때와 팔 때' 등 프로의 매매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와 통찰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은 초보자를 위한 내용으로, 먼저 주식시장에서 통용되는 격언들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광고에 등장하는 것처럼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결국 상승한다는 말이 정말 사실인지, 기업 가치가 실제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는지, 소위 전문가들이 말하는 매수 추천을 진짜 믿어도 되는지 묻고 있다.
통용되는 격언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차트가 안내자가 될 것이며 추세가 여러분의 친구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무엇보다 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과, 자신이야말로 최악의 적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두 번째 부분은 고급 단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다. 여기에는 추세를 빨리 감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패턴들, 좋은 종목을 선별하는 방법, 그리고 잘못된 행동을 피하고 시장이 여의치 않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승자들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급 기법들이 포함되어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장에서 활발하게 매매를 해왔다. 그는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매매와 관련한 여러 저널에서 그의 기고문을 볼 수 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한편 국제적인 투자 강연회에서 인기 있는 강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컴퓨터 과학 분야의 학사 학위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갖고 있다. 또한 그는 미국의 기술적 분석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Professional Technical Analysis) 회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데이브 랜드리의 스윙매매(Dave Landry On Swing Trading)』(2000)와 『데이브 랜드리의 패턴과 전략 10선(Dave Landry's 10 Best Patterns and Strategies)』(2003)이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증권, 삼성선물, 시카고투자자문 등에서 근무했으며, 터틀 매매 기법과 성공적인 추세 추종 시스템의 영향을 받아 전문적인 매매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량을 키워왔다. 현재 KR선물 시스템자문팀 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주식투자 절대지식』이 있다.